본문 바로가기
봄무들기 농장

나이들수록 긍정적인 언행과 생각으로 채워가야

by 굼벵이(조용욱) 2023. 5. 15.
728x90
2020년 5월 27일 
공유 대상: 전체 공개
 
 
직장을 떠난 후 직장 밖 사람들과 술자리를 갖는 경우가 빈번해지면서 술자리 대화에 실망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직장에 있을 때도 상사나 주변 사람들에 대한 뒷담화로 술안주를 삼는 경우가 있었지만 저는 의도적으로 그런 대화를 피해 왔고 10시 귀가타임을 가급적 지키며 살았습니다.
좋은 얘기하면서 살아도 짧은 세상을 왜 나쁘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메우고 그걸 다른 사람에게 강요까지 하며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수만년 인간 진화의 과정에서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런 DNA가 누구에게나 새겨져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걸 버려도 좋을 만큼 위험요인이 감소했습니다.
어떤 이는 술자리에 마주앉은 사람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늘어놓다가 상대가 다른 생각이나 행동을 보이면 분노하고 폭발하여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듭니다.
부정적인 이야기를 자주 하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는 새에 부정적인 사고체계(스키마)를 고착시킵니다.
부정적인 사고체계가 지나치면 각종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 분노조절 장애 따위를 일으킵니다.
전 그래서 만일 누군가가 술자리에서 그런 증세를 보이면 양해를 구하고 피해버립니다.
나이들수록 긍정적인 언행과 생각으로 채워가는 연습에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 공감:
회원님, 오치윤, 우인섭  외 13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