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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인문학 산책

에피쿠로스 쾌락 (에피쿠로스)

by 굼벵이(조용욱)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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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깊음, 정의, 탐미
에피쿠로스 주장의 핵심은 사려 깊고 아름다우며 정의로운 삶에 있다.


그중에 으뜸은 사려깊음이다.
즉 깨어있는 이성이다.
이 세가지는 늘 삼위일체로서 함께 해야 하고 그래야 즐거움이 찾아든다는 이야기다.
깨어있는 이성으로 정의롭게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이자 가장 큰 선은 사려 깊음이다
그런 까닭에 사려 깊음은 지혜를 사랑하는것보다 더 소중하다
사려 깊음에서 그 밖의 모든 다른 미덕이 생기고 그것은 사려 깊고 아름다우며 정의로운 삶 없이는 쾌락의 삶도 있을 수 없고 쾌락의 삶 없이는 사려 깊고 아름다우며 정의로운 삶도 있을 수 없음을 가르친다
미덕들은 본성적으로 쾌락의 삶과 연결되어 있어 쾌락의 삶은 미덕들과 분리 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자에게는 운이나 우연이 끼어들어 영향을 미치는 일은 드물다
현자의 생애 전기간에 걸쳐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일들은 이성이 주도해 왔고 주도하고 있으며 주도 하게 될 것이다
일생 행복하기 위해 지혜가 마련해야 할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을 얻는 것이다
영원히 또는 오랜시간 두려워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것을 진정 깨닫게 되면 우리는 담대해 질뿐만 아니라 유한한 인생에서 사람들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해 주는데 사랑이 가장 크게 이바지한다는것도 알게 된다
모든 육체적 고통은 무시해도 괜찮다 극심한 고통은 지속 시간이 짧고 육체 속에 오랜 시간 머무는 고통은 약한 고통만을 일으키기 때문니다
사려 깊고 아름다우며 정의로운 삶 없이는 쾌락의 삶도 없고 쾌락의 삶 없이는 사려 깊고 아름다우며 정의로운 삶도 없다 
예컨대 아름답고 정의로운 삶이지만 사려 깊지 않다면 세가지 중 어느 한가지라도 없는 삶은 쾌락의 삶이 아니다
사랑과 우정을 얻기 위해서는 너무 서둘러서도 안되고 너무 주저해서도 안 된다 
하지만 사랑과 우정을 위해서는 모험을 해야 한다
애욕은 사람에게 전혀 이롭지 않다 애욕에 의해 해를 입지 않았다면 운이 좋은 것이다
작은것에 만족하지 않는 사람을 만족시킬수는 없다
자족은 모든 부 중에서 가장 큰 부다
눈에 띄지 않게 살아라
우리는 인생의 본성적인 목적에 충실하고 사람들을 다스리는 일에는 처음부터 관심이 없는 사람이 최고라고 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