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4.9)은 아침 일찍 산에 다녀왔다.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와야 했지만 큰아이는 다리를 다쳤고 작은 아이는 생일인데 아침부터 기분 나쁘게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 그냥 나 혼자 다녀온 것이다.
오늘은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천천히 오르내렸다.
다녀오니 8시 10분이 넘었으므로 아이들과 집사람을 깨웠다.
집사람은 아침밥을 차릴 생각이 없고 아이들은 일어났다가 책상 앞에 앉아 졸고만 있어 신경질이 났다.
어제 보다 만 영화 선 체이서와 몬테크리스토 백작, don't say a word 세편의 영화를 봤다.
모두 괜찮은 영화들이다.
‘과자, 우리 아이를 해치는 것들’ 읽기를 끝냈다.
집사람에게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만이라도 읽어보라고 했지만 집사람은 이핑계 저핑계대며 피하려고만 하고 있다.
그녀는 과자 중독자다.
365일 과자를 입에 달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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