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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무들기 농장

개미처럼, 나처럼

by 굼벵이(조용욱)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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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1일 오전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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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는 인류에게 삶의 방식을 가르쳐 준 위대한 스승이다.
각자 역할에 맞게 협업하며 사는 것이야말로 난세에 유일한 생존 비법임을 알려주었다.
여럿이지만 같은 생각으로 일사불란하게 행동하며 하나로 통일 된다.
그걸 몸으로 체득하라고 포옹과 키스도 가르쳐주었다.
먹이를 자신의 위속에 담아온 일개미는 여왕개미 호위무사를 껴안고 키스하며 먹이를 전달해주며 공생한다.
죽을 때가되면 스스로 출가해 세상을 주유하다 조류나 파충류에게 몸보시하고 깨끗하게 생을 마감한다.
인간도 서로 포옹하고 키스하며 협업해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없다면
서로 총질하지 말고 조용히 자연으로 돌아갈 일이다.
개미처럼, 나처럼.
슬기로운 농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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