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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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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행동은 생각의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됩니다.
우선순위는 시급성과 중요성이라는 두 가지 기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매사 급한 것부터 먼저 해야겠지요.
따라서 우선순위 결정에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는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철학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날 같은 시에 동창모임과 비즈니스 모임 그리고 여친과의 미팅이 잡혀있다면 페친님은 어느 모임에 가시겠습니까?
동창회에 가시는 분은 친구를 중시하는 의리파고,
비즈니스 모임에 나가는 분은 돈을 중시하는 경제파이며,
여자친구를 만나는 사람은 생물학적 충동이 강한 육체파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 우선순위는 사실 고착된 것이 아니고 자신의 철학이나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서서히 변합니다.(마치 입맛이 바뀌듯)
이를 다른 측면에서 우선순위를 분석해보면 자신의 정치성향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1. 돈(경제)
2. 국가
3. 개인의 자유(공정, 평등)
저는 현재 시점에서는 이 순서대로 우선순위를 매깁니다.
1. 먹고 사는 문제는 생존의 문제여서 가장 중요하고 2. 내가 먹고 살 수 있도록 나를 지켜주는 나라가 그 다음으로 중요하며 3.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내 개인의 자유도 일정 부분 희생할 수 있다고 보는 거죠.(중도파)
만일 페친님이 2-1-3의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다면 우파고 3-1-2나 3-2-1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좌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미 삼아 자신의 정치성향과 비교해 보세요.(제 견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상실감이란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껍데기에만 집착하는 데서 온다고 봅니다.
이런 가치관이나 철학도 실은 껍데기입니다.
껍데기를 겹겹이 벗겨내야 본질이 드러납니다.
우리네 삶도 그렇듯 하나의 경향성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겹겹이 벗겨내며 본질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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