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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10

20100714 리더십의 본질

by 굼벵이(조용욱) 2024. 11. 23.

7.14(수)
오늘은 무슨 날이 전개될까?
기대가 많이 된다.(I have high expectations)
지난주에 장황호 국장이 자기 친구들을 만나면서 오늘 저녁에 가든파티를 한다느니 하면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래서 먼저 했던 김영호/ 남용대 서기관과(secretary)의 약속도 미루었었다.
어쨌거나 신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어제는 오후 수업(afternoon class)을 오전으로 모두 당겨서 진행했다.
리더십 발표회와 독서토론회가 있었는데 이를 한꺼번에 진행하고 오후 수업은 생략해 버린 것이다.
아침에 시작하는 영어수업에서 내가 본의 아니게 너무 말을 많이 한 듯하다.
거기다가 영어선생이 나보고 패러그래프를 읽으라고 까지 해 다른 사람들이 내가 너무 나대는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염려된다.
조금 자제해야겠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골프연습을 하러갔다.
내 옆에서 장황호 국장이 연습을 하는데 그에게 무언가 스윙에 잘못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공을 제대로 맞히지 못할뿐더러 계속 위로 띄운다.
내가 보기에는 지나치게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은데 나도 초보라 무어라 말을 해 줄 수가 없다.
두 시간 정도 연습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온 몸이 나른하므로 잠시 눈을 붙였다.
아마도 10분이나 20분 정도 잠을 잔 것 같다.
그정도만 눈을 붙여도 몸이 그렇게 개운할 수가 없다.(fresh)
‘day breakers’ 라는 제목의 뱀파이어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봤다. 영화는 어찌보면 내 생활의 가장 중요한 부ㅈ분 중의 하나인데 요즘 한동안 영화를 보지 못했다.
요즘은 아침에 33배(deep bow)를 한다.
절을 하다보면 가끔씩 좋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며칠 전 리더는 명확하게 지시를 해야 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그 교훈(lessen)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쌍방향 communication이 이루어져야 한다.
쌍방향 communication을 유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시를 내린 후에 지시 받은 내용이 무엇인지를 되물어보는 것이다.
그러면 부하직원(the subordinate)은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다시 정리하여 이야기할 수밖에 없고 만일 잘못 알아들은 부분이 있으면 다시 수정해 주고 그걸 다시 정리해서 이야기하도록 하면 된다.
바쁜 일일수록 지시 내용에 대하여 충분하고 명확하게 교감하여야 한다. 그러면 부하직원은 지시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대안의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다.
 
조직의 일원으로 일한다는 것은 리더십을 훈련하는 것이다.
리더십은 본질적으로 다음의 두 가지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 리더십의 기본은 자신이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 것이고 그런 자신의 모습을 다른 사람들이 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스스로 모범을 보인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자신의 일을 주도적으로 해 나가면서 일에 대한 모범을 보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에 대한 리더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 대한 리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선 일에 대한 리더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일에 대한 리더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사람은 사람에 대한 리더가 되기 어렵다.
따라서 모범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타인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리더십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리더가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차별화된 자질이다.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서는 우선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의 출발은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된다.
물론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연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래서 리더는 아무나 하는 것도 아니고 리더의 길이 쉽지가 않은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다른 사람을 도와주기 위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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