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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무들기 생각

[스크랩] 바가지

by 굼벵이(조용욱) 2008.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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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가지를 긁다

 아내가 남편에게 잔소리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로 옛날에 전염병이 돌면 바가지를 긁어 시끄러운 소리를 내여 전염병 귀신을 쫒았다 합니다. 바가지를 긁으면 시끄러운 소리가 나므로 잔소리를 심하게 하는 것을 바가지 긁는다 하게 되었습니다.


2. 바가지를 쓰다.

물건을 터무니없이 비싸게 샀을 때 바가지를 썼다고 하며, 머리에 바가지를 쓰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세상 물정 모르고 시세보다 비싼 값을 준 것을 이렇게 말합니다.


3. 쪽박을 차다.

거지가 되어 동냥질을 하고 다닌다는 말입니다. 예전에는 거지가 쪽박을 차고 다니면서 밥을 구걸하였기에 나온 말입니다.

출처 : 여섯줄의 선율
글쓴이 : 굼벵이(조용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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