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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무들기 생각

[스크랩] `주책이 없다`에 대하여

by 굼벵이(조용욱) 2008.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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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 가리지 못해 실수를 범할 때 ‘주책맞다’거나 ‘주책스럽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주책은 주착(主着)에서 나온 말입니다. 주착(主着)은 일정한 주견(主見)이나 뚜렷한 주장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 ‘주책맞다’거나 ‘주책스럽다’는 올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주책이 없다’거나 또는 ‘주책이 심하다’는 표현이 맞겠습니다. 사람은 주책이 있어야 겠지요. 주책없이 남 하자는 대로 따라 하다 보면 실속이 없고, 또 주책이 심하여 너무 말이 많아도 안되겠습니다. 중용(中庸)의 도를 잘 지키는 것이 어렵고도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출처 : 여섯줄의 선율
글쓴이 : 굼벵이(조용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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