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오올리안스 버번스트리트입니다.
거리에는 재즈를 즐기는 사람들이 가끔 연주를 합니다.
그런데 조금 무섭긴 하더라구요
그날 마침 살인사건이 났다는 소식도 있고 카트리나 태풍 피해 이후에
범죄율이 미국 최고라는 이야기도 있어서 조금 조심스럽더군요
그런데 참 재미있는 것은 바로 아래입니다.
NOPD는 뉴올리안스 경찰국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티셔츠와 모자를 판매한다는 광고가 문 앞에 붙어있습니다.
모험정신을 발휘해서 경찰서를 들어가려니까 같이 동행하던 조차장이
눈이 휘둥그래져서
"거길 왜 들어가려 하십니까?" 합니다
"들어가야 셔츠를 살거 아냐" 하고 들어갔지요
친절하게도 안에서 판다고 밑에 표지판까지 붙여놓았네요
일단 들어갔습니다.
요렇게 차려놓고 모자와 셔츠를 팔고있더라구요
그래서 맨 오른쪽에 있는 경찰모자를 15달러 주고 하나 사왔습니다.
전시관에 경찰 뱃지와 곤봉 따위가 전시되어있었습니다
경찰서 내부는 이렇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체면 무릅쓰고 경찰서 안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뒷편에 아가씨 경찰이 컴퓨터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댈라스에서는 이 카우보이 모자를 하나 샀습니다.
옆에 있는 강이 그 유명한 미시시피 강인데 사시사철 흙탕물이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낚시하면 아마도 악어가 올라올지도 모릅니다
물론 미끼는 신선한 미트를 써야겠지요
그런데 물 속에 들어가서는 못할 것 같습니다.
악어떼가 다리를 깨물지도 모르니까요
비비안리 주연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에 나오는 그 전차입니다.
전차는 운전사가 주로 손으로만 운전하더라구요.
미국 남단은 정말 덥더군요. 숨을 못 쉴 정도입니다.
우리는 정말 기후가 좋은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복받은 사람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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