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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자기경영 산책

누군가를 사랑하려면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by 굼벵이(조용욱) 201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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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년이 할아버지와 함께 목장에 살았습니다.

소년은 목장의 말 중에서도 한 종마를 너무 예뻐했는데

하루는 할아버지가 목장을 비운 날에 그 종마가 아프게 되었습니다.

소년은 걱정에 잠도 자지 않고 열을 내리게 하기 위해

열심히 찬물을 먹였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정성에도 말은 잘 낫지 않았고

할아버지가 돌아오셨을 때에는 다리까지 절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할아버지가 물었습니다.

"말이 아플 때 찬물을 먹이는 것이 얼마나 안 좋은 것인지 몰랐단 말이냐?"

그러자 소년은 울면서

"나는 정말 몰랐어요. 내가 말을 얼마나 사랑하는 줄 아시잖아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잠시 침묵하던 할아버지는 소년을 보며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얘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어떻게 사랑하는지를 아는 것이란다."

*******************

소와 사자의 결혼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자기 방식으로 사랑하는 것이 때로는 상대에게 해가 되기도 하지요.

사랑, 헌신, 봉사, 배려, 언행, 선물, 경청 따위는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사랑하는 사람이 무얼 원하는지 생각해 보고

그걸 실행에 옮기면 어떨까요?

물론 나를 위해 열심히 일 해주는 나의 부하직원도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 중의 하나겠지요.

 

게리 체프먼은 사람들이 사랑을 느끼고 표현하는 방식(언어)이 다르며

이를 잘 이해하고 상대가 원하는 언어로 사랑을 표현해주는 것이

관계의 핵심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참고로 그가 이야기하는 5가지 사랑의 언어는

인정하는 말, 함께 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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