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옥이에게1 20110212 순옥이에게 2.12(토)어제는 늦잠을 잤다. 전날 마신 술이 과했기 때문이다. 우광호 처장과 서로 메일을 교환하다가 다음에 소주나 한잔 하자고 했더니 오늘 저녁이 어떠냐고 해 둘이서 부옥당에 가 술을 푸기 시작했다.거기서 홍어(skate)회에 막걸리를 네 통이나 비웠는데도 한 잔 더 하자고 해 결국 아이싱에 가서 양주 한 병을 더 마셨다. 그것도 폭탄을 만들어 먹었으니 술이 떡이 될 수밖에. 집에 들어오니 한시가 넘었다. 곧바로 쓰러져 그냥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7시가 넘어서야 잠에서 깨었다. 식사를 마치고 부지런히 출근을 했다. 평소보다 10분 정도 늦었다. 그날따라 인사처장도 아직 출근 전이다. 내 일은 주로 머리를 쓰는 일이어서 숙취가 심한 날은 일하기가 정말 어렵다.신문을 훑어 보다 보면 오전시간은 어느새 .. 2025.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