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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이 타락하면 仁義가 생긴다.
도는 한정되지 않고 비어있는 것인데 인의는 한정되어있고 방향성이 있다.
편자를 달고 훈련받은 대로 살아가는 경주마는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없다.
하루를 살아도 야생마로 사는 삶이 야생마 입장에선 보다 의미 있다.
도덕은 규범이나 규율처럼 인위적으로 닫혀있는 것이 아니라 열려있는 것이다.
규범에 얽매여 충신이나 효자를 찾을 일이 아니고
大道를 따라 유연하게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도우면서 함께 살 일이다.
상인, 군인, 충신, 효자 따위는 결국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것이 정한 규율대로 살게 함으로써 생명성을 잃고 조화와 상생을 깨뜨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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