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의 지혜를 찾아서/사랑하는 아들아

건강관리

by 굼벵이(조용욱) 2012. 6. 24.
728x90

 

건강에 해로운 것을 한다고 해서 일찍 죽는 것이 아니라

몇 년 혹은 몇 십 년을 만성질병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병은 쾌락의 이자다.

가장 위험한 질병유발 요소는 무리한 다이어트, 운동부족, 흡연이다.

병은 말을 타고 들어와 거북이를 타고 나간다.

대부분 내 멋대로 살다가 죽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지.

언젠가는 다 죽어.

그런데 정작 고통 받는 사람은 누군 줄 알아?

바로 가족들이야

 

내가 알고있는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칼 필레머)

**************************

 

오늘 읽은 책 중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너희들은 내멋대로 살다 나만 죽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게 아니야.

몇십년을 만성질환으로 산다는 것은 죽는 것보다 고통스럽고

더더욱 고통스러운 것은 나를 가장 사랑해주는 가족들에게도 엄청난 고통을 준다는거야.

나는 질병유발 요소를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그리고 흡연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제 때에 정량을 골고루 먹는 식습관과

하루 30분 이상의 운동으로(절 같은 요가도 괜찮다) 

앞으로 다가올 만성질환에 대비해라. 

혹 호기심에 담배를 배웠다면 마음으로 끊어라

(마약은 마음으로 밖에 치료가 불가능하다)

담배는 습관성 마약에 불과하며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폐암을 유발하게 하는 사회악이다.  

지금 그 나이먹도록 내멋대로 사는 인생을 주장한다면

그건 고스란히 아버지 잘못이다.

사람이 아닌 사람을 낳아 잘못 길렀으니까....

 

오늘 책을 읽다가 너희들 생각이 나서 적어봤다. 

힘들지만 사람답게 살아보자.

우리집 가훈인 역지사지는 타인에 대한 공감과 존중, 사랑, 자비, 측은지심 따위와 같은 말이다.

사람이 지향해야 할 가장 근본적인 덕목인 만큼

너희를 사랑하는 주변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질병유발요소에 유념하여 건강관리해라.

대답만 하지 말고 실천에 옮기기를 ...

 

남쪽 끝 광양에서 아빠가    

 

 

 

 

 

'삶의 지혜를 찾아서 > 사랑하는 아들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어트를 원하는 아들들에게   (0) 2012.07.02
근검  (0) 2012.06.26
청소  (0) 2012.05.30
선택  (0) 2012.05.30
아빠없는 하늘아래....  (0) 201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