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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인문학 산책

팔조목의 재해석

by 굼벵이(조용욱) 201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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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물(格物), 치지(致知), 성의(誠意), 정심(正心),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

 

천하에 높은 덕을 밝히려는[明明德於天下] 자는 나라를 다스려야 하고[治國],

나라를 다스리려는 자는 우선 자기 가정을 다스려야 하고[齊家],

가정을 다스리려는 자는 우선 자신의 몸을 다스려야 하고[修身],

수신하려는 자는 우선 마음을 바르게 해야 하며[正心],

마음을 바르게 하려는 자는 우선 자신의 뜻을 정성껏 돌보아야 하고[誠意],

뜻을 참되게 하려는 자는 우선 올바른 앎에 도달해야 하며[致知].

올바른 앎에의 도달은 격물로부터 시작한다(格物)

 

물(物)을 격(格)한 연후에야 올바른 앎에 이르고[格物而後知至],

앎에 도래한 연후에 뜻이 참되어지고,

뜻이 참되어야 마음이 바르게 되고,

마음이 바르게 되어야 수신이 되고,

수신이 된 연후에 가정이 다스려지고,

가정이 다스려진 연후에 나라가 다스려지고,

나라가 다스려진 연후에 천하가 태평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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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사물의 이치를 깨닫는 데에서 출발합니다.

나는 이러한 사물의 이치를 자연법칙이라고 부릅니다.

자연법칙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얻어 결과적으로는 평천하에 이릅니다.

공자님이 이런 의미로 팔조목을 말씀하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국 저도 하나의 현대판 전문(해설문)을 쓰고있는 것이지요.

事物을 잘 관찰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자님 말씀을 멋대로 해석하는 굼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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