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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인문학 산책

혼자있는 시간의 힘(사이토 다카시)

by 굼벵이(조용욱) 2020.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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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삶의 지혜를 누가 먼저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무리지어 다니면서 성공한 사람은 없다.

뭔가를 배우거나 공부할 때는 먼저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

스스로에게 기대하는 힘 자기력을 키워야 한다.

주변사람들과도 잘 사귀면서 혼자일 때 나 자신에게 충실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른이 가질 수 있는 이상적인 고독의 상태다.

선비란 헤어진 지 사흘만 지나도 다시 만날 때 눈을 비비고 다시 볼 만큼 달라져 있어야 한다.

인생이란 쇠퇴하여 언젠간 사라진다는 것을 대범하고 느긋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쓰는 작업은 내면을 파고드는 드릴이 된다.

혼자 있는 시간을 독서로 보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매일 독서량이 쌓여 10년 20년 후 인간적인 매력의 차이란 비교할 수 없다.

원서 읽기는 무언가에 집중하기 좋은 방법이다.

세상에서 가장 믿을만하고 중요한 동료는 나 자신이다

나를 믿어야하는 이유다.

만약 마음 둘 곳이 없어 괴롭다면 자연에서 치유 받으라

그리고 몽상하라

몽상은 고독을 치유하는 하나의 기법이다.

시인은 몽상의 세계에서 논다.

화병이 쓰러지지 않는 것은 중력을 거스르지 않고 똑바로 서있기 때문이다.

몸도 이 상태가 되면 마음까지 차분해진다.

의식은 항상 향할 방향을 찾는다.

의식이 흘러가는 곳에 항상 몸과 마음이 함께해야 한다.

방랑은 고독을 즐기는 기술이다.

만유인력이란 서로를 끌어당기는 고독의 힘이다.

혼자 태어나 혼자 죽어야 하는 우리는 숙명적으로 외롭게 살이야 한다.

각자도생과 외로움에 익숙해져야 하는 이유다.

마음이 불안하고 무얼 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할 때는 무조건 책을 읽어라.

그 안에서 위안도 답도 찾을 수 있다.

사람은 사랑할 때 가장 외롭고 고독하다.

그땐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기에 깨닫는 것도 많다.

깊은 사랑 후에 오는 세상을 다 잃은 듯한 실연의 아픔, 그게 없이는 진정한 사랑을 배울 수 없다.

인간의 세계는 모두 흘러서 변해간다.

절대적인 것은 없다.

그러니 집착하면 안 된다.

외로움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뜻이다.

완벽한 고독은 죽음과 마주하는 것이다.

돈키호테는 고독의 대명사다.

햄릿도 마찬가지다.

프랑스문학은 정신의 미묘한 동요를 섬세하게 기술하는 것이 특징이고 독일 문학은 정신의 바람직한 모습을 찾아 인간의 본질을 추구하는 특징을 가졌다.

러시아는 자유를 추구하여 고매한 사상과 드높은 자존심을 부딪치게 한다.

사상적 투쟁을 주고받는다.

고독을 지탱해주는 것은 독서와 자기긍정력이다.

인간만 고독한 것은 아니다.

살아있는 모든 동물은 고독한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

타인과 이야기할 때 자신의 마음속에 생기는 감정과 생각에 주목하라.

그러면 타인에게 들은 말이 자신의 마음속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내는지 알 수 있다.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완전히 차단하지 말고 소통 가운데서 고독의 의미를 깨달아야 한다.

그것이 자신과 마주하는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