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이 작은 나뭇가지 안에
온 세상이 들어있습니다.
새봄에 피울 꽃과 잎의 망울 아래
생명수도 보석처럼 매달려 있습니다
오늘은 비가 나무를 적셔주고
바람이 흔들고 지나간 가지에
새들이 몰려와 한바탕 노래를 부릅니다.
나무는 이렇게 땅으로 하늘로
세상만물과 교감하며 연결되어 있습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이렇게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거고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서로 이타적 사랑을 주고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듯해요.
모든 공감:
회원님, 신창수, 오치윤 및 외 117명'봄무들기 농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내 낚시친구 사이버 준 (0) | 2023.04.20 |
|---|---|
| 소라게 (0) | 2023.04.20 |
| 그대의 향기로 꽃눈에 봄물 올라와 (0) | 2023.04.20 |
| 농부들 심신단련법 (0) | 2023.04.20 |
| 촐랭이 (0) | 2023.04.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