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15 인생은 끊임없는 학이시습이다

(내 아들에게 전할 나만의 성공비결)

 

의식의 변화가 행동의 변화를 낳고 행동의 변화가 습관의 변화를 낳는다.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그래서 의식의 변화에서 습관의 변화에 이르는 과정을 성공방정식이라 부른다.

의식의 변화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좋은 책을 통해서 그리고 좋은 친구나 선배, 주변의 사람들, 아니면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정말 훌륭한 교훈을 접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하 루트를 통해 접한 교훈들은 자신의 의식을 변화시켜 좋은 방향으로의 행동변화를 시도하게 된다.

그러나 이와 같이 좋은 생각을 접하고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으로 이끌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를 행동으로 연결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변에서 붓글씨를 잘 쓰는 서예가들을 접할 수 있다.

서예가의 글을 보면서 멋진 글 솜씨에 감탄하지만 그 서예가가 그 글 솜씨를 익히기까지의 과정은 간과하고 있다.

서예가는 맨 처음 한일자부터 글쓰기를 시작했을 것이다.

적어도 세 달은 한 일(一)자 한 획만 그어댔을 것이다.

이어서 다음 3개월간 사람 인(人)자를 쓰면서 흔들리지 않는 자신을 닦아 나갔을 것이다.

다음 3개월은 송나라 송(宋)자를 썼을 것이다.

더 멋진 형태의 예쁜 글이 쓰고 싶어 미치겠어도 묵묵히 송나라 宋자를 계속 써 내려갔을 것이다.

그렇게 이어지는 연습의 과정을 통해 기초를 쌓고 이어서 구양순이나 안진경 추사 김정희의 필법을 따라 그들이 쓴 글씨체를 완벽한 상태까지 모방해내는 피나는 연습을 했을 것이고 그 경지를 넘어섰을 때 자신만의 필법이 만들어졌을 것이다.

그렇다! 

그렇게 혹독한 연습의 과정을 거쳐 그는 글 쓰는 습관을 몸에 익힌 것이다.

굳이 서예가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주변에 성공한 모든 사람은 모두 이렇게 자신만의 혹독한 연습의 과정을 거쳤다.

연습은 결국 기존의 자기 습관과의 싸움이다.

나태한 기존의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 위한 반복된 훈련이 곧 학이시습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연습의 과정 속에서 실망하고 좌절한다.

정말 용기 있고 끈기 있는 사람만이 그 과정을 이겨내는 것이다.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사람만이 연습의 과정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

연습이 끝나면 그것은 습관으로 굳어진다.

습관화 되어 그것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수준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습관성 마약’이라는 것이 있다.

담배나 아편처럼 그것을 습관적으로 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좋은 성공 습관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성공에 이르고 나쁜 습관을 가진 사람은 마약중독자처럼 도태되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인생은 끊임없는 학이시습이다.

지금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인식하고 늘 학습과 그 학습의 실행에 몰입하여야 한다.

몰입도 자주하면 습관이 된다.

현재 무슨 일을 하든 몰입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세상에 하찮은 일이란 없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의식에서든 무의식 속에서든 그동안 내가 원해왔고 되고 싶었던 자신의 모습으로 바꾸어가기 위해 부단히 오늘의 연습에 몰입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