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5.6(토)
평택 고향집에 내려갔다.
어버이날이라 카네이션 한 송이 달아드려야 할 것 같아서 내려가 작은 아버님 내외를 함께 모시고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무엇을 드시겠느냐는 나의 질문에 엄마는 네가 먹고 싶은 것을 먹자고 하신다.
엄마의 마음속에 무엇인가 드시고 싶은 게 있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어 몇 번 더 고집하였더니 고기 뷔페 집에 가자신다.
반면 작은 아버지는 그냥 추어탕을 드시고 싶었던 것 같다.
나도 사실 뷔페보다는 추어탕이나 한그릇 하고싶었지만 엄마를 위해 고기뷔페로 장소를 정했다.
엄마에게 고스톱 비용 하라고 용돈을 건네 드리고 안중에서 남규를 태워 함께 서울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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