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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8.13
월요일인 11일은 무척 바빴다.
수요일인 오늘 있을 이사회에 취업규칙 개정안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이사들에게 사전설명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장명철 본부장님이 노심초사하며 어찌나 걱정을 하는지 비상임 이사 두 분에게 다녀오느라 정신이 없었다.
아울러 정년연장 관련 노사 실무위원회를 주관해야 하기에 바쁜 일정을 보냈다.
P는 계속 눈엣가시처럼 행동한다.
모든 사안을 자신의 주장대로만 이끌어나가려 한다.
그 고집과 집념이 얼마나 강하고 목소리가 큰지 그가 화를 못이겨 눈을 허옇게 뜨고 큰소리 치며 뒤집어질 때마다 우린 쥐죽은 듯 조용히 지내야 했다.
처장도 이번에 그에게 제대로 엮여들었고 덕분에 그는 물론 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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