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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무들기 농장

또다른 기생충 바이러스 이야기

by 굼벵이(조용욱)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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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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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얘기가 나와서 아주 무서운 기생충 이야기 한 꼭지 더 들려드릴께요.
얼마전 최재천 교수님이 우리동네 오셔서 온난화 관련 강연을 하셨습니다.
코비드 관련해 말씀하시는데
공식 집계는 코비드로 7백만명이 죽은 것으로 되어 있으나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에 밝힌 내용에 의하면 비공식 집계까지 포함하면 2천만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특히 미국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바이러스란 놈도 생물이 아니어서 자기복제가 불가능해 꼭 남의 세포 속 유전체에 기생하면서 복제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네요.
바이러스에 의한 판데믹은 이번 코비드가 마지막이 아니고 앞으로 2-3년주기로 올 거고 온난화가 빠르게 진행될수록 생물 다양성이 빠르게 파괴되면서 자연스레 인류도 생존가능성이 희박해 질 거랍니다.
온난화가 진행되면 전에는 열대지방에서만 살던 박쥐들이 인류가 몰려 사는 온대지방으로 내려오고 박쥐의 행적을 따라 박쥐에 기생하는 바이러스가 여기저기 퍼지면서 궁극에는 인간을 숙주 삼아 복제를 일삼으며 인류를 죽음으로 몰아 넣는 대요.
더이상 환경을 파괴하지 말아야겠어요.
지구 온도가 2도 오르면 생물 다양성이 절반으로 준대요.
그 때가 되면 우리도 사라질 가능성이 많답니다.
벌써 1.5도로 올랐고 30-50년 새에 2.0도가 오를거래요.
농업은 인류가 저지른 최악의 실수래요.
환경을 파괴하고 농촌 생물의 다양성을 파괴하는 주범이기 때문입니다.
동물의 공장식 사육은 물론 식물의 획일적 양육 때문에 유전자 다양성이 고갈되고 있는 거죠.
농사짓기가 겁나네요.
농토를 다시 숲으로 만들거나 더 이상의 숲 파괴가 있어선 안 될 듯해요.
그렇게 하려면 농사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최대한 높혀야겠어요.
제 판단으론 인간의 잔머리 때문에 그러기 전에 아마도 판데믹에 의한 인류소멸이 먼저 올 듯해요.
어때요, 무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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