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9 인생은 예술처럼 창조하며 가꾸는 것

20100309

골프 연습을 시작한지 나흘이 지났다

어제 일요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사흘 연속 연습을 했다.

잘 안 맞지만 계속 생각해 가면서 나 자신만의 타법을 연구하면 무언가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기대한다.

헤드엎은 예나 지금이나 고치기 어려운 과제인 것 같다.

한 달간 운동 삼아 계속 연습하다보면 무언가 새로운 생각이 들 것이고 이를 따라 계속 이어가다보면 내게 맞는 타법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다.

사람의 습관을 고치는 과정도 마찬가지인 듯싶다.

고착된 자신의 스윙스타일을 바로잡기 어렵지만 꾸준히 연습하면 언젠간 바뀌듯이 다른 습관들도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서 좋은 습관으로 바꾸어 갈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인생을 예술에 비유한 것이다.

예술이란 자신이 생각한대로 창조하는 것을 말한다.

창조되지 않은 것은 예술이 아니다.

그렇게 인생은 스스로 창의적인 생각으로 멋지게 만들어가는 것이다.

 

블루클럽에서 처음으로 머리도 깎았다.

여자 이발사가 머리를 깎는데 능수능란한 솜씨로 금방 깎았다.

면도 따위를 싫어하는 나로서는 그런 시스템이 제격이다.

거기서 머리만 깎고 감지 않은 채 집에 와 감을 수도 있다.

블루 클럽 티켓도 주었다.

열번 깎으면 한 번 공짜로 깎아주며 고객관리를 하겠다는 뜻이다.

내게 얼마 만에 머리를 깎는지도 묻는다.

외교안보연구원을 오가는 길에 있는 가까운 곳이니 앞으로 그냥 거기서 머리를 깎아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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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란 무엇인가?

연세대 김기정 교수

○ 국제정치 현상은 구조론적 관점과 정책적 의도의 관점에서 고찰할 수 있는데

- 구조론적 관점이란 balance of power를 준거 틀로 하여 국가간의 힘의 배열관계를 보는 것이다.

  정책적 의도(Intention)는 software적 측면의 국가간 의도나 정책을 말한다.

- 따라서 힘이 약한 약소국 입장에서는 구조론적 측면보다는 정책적 의도에 더 치중할 수밖에 없으며 그것이 바로 외교의 역할이다.

○ practitioner 와 academics

- 좋은 외교적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처방을 내려야 하고 좋은 처방을 내리기 위해서는 좋은 진단이 필요하다.

- 좋은 진단은 실무적 경험만으로는 바라보면 현상을 보는 시각이 협소해 질 수 밖에 없으며 따라서 보다 넓은 시각의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academics의 보완은 필수적임

○ 외교(diplomacy)란 communication among states for

- 전쟁회피(외교는 전쟁 직전까지 존재하는 것)

- 설득(persuasion)

- 조정(coordination)

- 협상(Negotiation)

- 의사표현(Signaling) : 자국의 의사를 국제사회에 표현

- 상호이해의 증진(enhancing mutual interest)

 

○ 외교의 유형

- 다자외교(multilateral diplomacy) : 예) 6자회담

- 정상외교(summit diplomacy)

- 민주적 외교 : 국민적 의사를 많이 반영하는 것

- 국제기구 외교(Parliamentary diplomacy)

- 공개외교(open dip)

- 공공외교(public dip) : 상대방 국민을 대상으로 한 외교

- 안보외교(군사외교)

 

○ 양면게임 이론의 대두 요인

- 냉전종식으로 경제우위시대 돌입

- 세계화로 국민들 일상생활이 국제정치에 영향 받음(차이나 펀드)

- 민주화로 인해 외교정책 과정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과 폭이 커짐

 

○ 외교의 유사개념

- 문화외교

- 선전(propaganda)

- 로비 : 특정 사안에 대한 정책결정과정에 개입

- 국가브랜드 : 국가 이미지 창출 관련

 

○ 약소국 외교행위의 주요개념

- 기동성(maneuverability)

- 등거리 외교(equi-distance)

- 벼랑 끝 외교(brinkmanship)

 

○ 우리나라는 동북아 평화질서의 중심이 되어야 함

- 동북아의 hub

- 매력발산

- 조정과 중재

- 평화 촉진

 

○ 우리는 현재 전환기에 있음

- 경제발전과 민주주의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국민의식이 바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