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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10

20100929 교육생의 일상

by 굼벵이(조용욱) 202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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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아침에 조금 일찍 출근해 신문을 읽었다.

여기 외교안보연구원(국립 외교원)에 교육생으로 있는 동안은 아침에 조금 일찍 출근해 30분 정도 차 마시며 신문 읽는 습관을 들이로 했다.

 

점심엔 백기훈 국장이 볼링을 하러가잔다.

첫 번째 게임은 거의 완벽하게 방어를 하며 플레이가 잘 진행되었지만 마지막에 양쪽 끝 핀 두개가 스프릿을 냈다.

그건 도저히 처리할 수 없는 스프릿이다.

그래서 결국 184점에 머무르고 말았다.

두 번째 경기는 아주 엉망이었다.

집에서 전에 신던 볼링화를 새로 가져갔더니 너무 건조해 바닥에 자꾸만 미끄러졌다.

스포츠가 어느 종목이든 매우 민감하다.

아무리 작은 부분이라도 신경이 쓰이면 볼링이든 테니스든 골프든 공이 잘 안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