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3. 30
"I would much prefer not to be born rich," said Mr. Buffett.
Instead, he said "I would like to be born with certain talents that are useful to society."
워렌 버핏의 이야기입니다.
'부'는 자손들(descendants/offspring)에게 분란과 불화만(discord/ disharmony) 초래할 뿐 자신의 의미 있는 삶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손에게 부를 물려주는 것은 자손에게 마약을 물려주는 것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환상에 빠져 부를 즐기지만 결국에는 그로 인하여 비참한 최후를 맞습니다.
아무리 많은 재산을 물려주더라도 3대(generation)를 넘기지 못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게 합니다.
나는 절대 우리 아이들에게 '부'를 물려주지 않을겁니다.
물론 물려 줄 '부'도 별로 없습니다.
대신 '좋은 습관'과 '역경'(Adversity)을 물려줄겁니다.
그러려면 살아 있는 동안 아이들에게 나는 나쁜 아버지로 인식되겠지요.
그것 또한 대대손손 아버지들이 겪어야 할 '역경' 중 하나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세상의 모든 '역경'을 넘어서고
'좋은 습관'을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자신만의 능력(Talent)을 가지게 하고 싶은 것이
나의 소망이고 아이들에게 주는 나의 유산(inheritance/legacy)입니다.
2011.3.30
굼벵이 생각
고독한 것은 좋지 않다.
고독은 깔끔하지 못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고독은 인간을 부패시키고 폐인으로 만든다.(completely dejected)
거리로 나가라.
- 니체 -
말은 쉽지만
고독한 상황에 처해지면
스스로 벗어나기 정말 어렵습니다.
평소에 나를 고독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친구들을 많이 만드세요.
배우자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아이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친구들에게 우정을 다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존경과 배려를 아끼지 마세요.
원래 스프링복은 열 마리 정도가 무리를 지어서 살다가 흩어진 한두 마리가 모여들면서 큰 무리가 된다네요.
그렇게 큰 무리가 되면 스프링복은 갑자기 뛰기 시작하고 어딘가를 향하여 돌진하는데,
목표도 없이, 앞으로 계속 돌진하다 벼랑을 만나거나 늪을 만나면 상당수의 스프링복들이 죽게 된다니,
정말 이상한 녀석들이죠.
그런데 이놈들이 그렇게 돌진하는 이유가 바로 “욕심” 때문이라는군요.
한 마리가 다른 놈들보다 먼저 앞에 있는 풀을 먹기 위해 앞서 가면 뒤에 있는 사슴이 보다 더 멀리 뛰어가고,
그렇게 모든 사슴들이 더 앞에 있는 풀을 먹기 위해 더 멀리 뛰어가는 겁니다.
욕심이 만든 죽음의 질주인거죠.
우리는 생태계를 먹이 사슬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상 우리도 ‘생존 사슬’에 얽혀 있죠.
스프링복처럼 어디서 멈춰야 하는지 어디를 가는지도 모르고 단지 남보다 앞서기 위한 질주에 목숨을 바치죠.
[새벽거인] p150
질주본능....
인간에게도 똑같은 본능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단 자신이 어떤 목표를 세우면 그걸 실현시키기 위해 질주하는 본능이 인간에게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이루려 한다면 먼저 목표부터 명확히 구체적으로 세우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스프링복처럼 다른 놈이 뛴다고 나도 뛰는 식의 질주본능은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잠시 시간을 멈추고 내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뛰고 있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존을 위한 질주인지, 단지 남보다 앞서기(get ahead of) 위한 질주인지도 체크해 보시고.
(세총 용욱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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