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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별거냐
그늘 좋고 풍경 좋은데다가
의자 몇 개 내놓는 거여
- 이정록, '의자' 중에서 -
오늘 아침 조선일보엔 최재천 교수의 글이 실렸습니다.
먹고 노는 사람보다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장수한다는 것이지요.
걱정 붙들어 매고 행복하라고 외친 바비 맥페린의 노래가
장수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천성적으로 낙천적인 사람들은 무모한 짓을 잘하기 때문에
평균수명이 낮다는 것이지요.
기진맥진할 때까지 운동을 하고 마시는 맥주 한 잔은
비교할 수 없는 즐거움을 줍니다.
열심히 일하기만 하지 말고
가끔씩은 그늘 좋고 풍경 좋은 데 있는
의자에 앉아 쉴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세요.
그런 의미에서 견지낚시는 나의 여유이고 행복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