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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만물 중 유용하지 않은 것이 없다.
유용, 무용의 판단은 오직 자신의 세속적 관점에서 내려지는 것이다.
내가 무용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사자인 입장에서는 유용할 수 있고 그 역도 성립한다.
자신이 가진 세속적 관점은 페르조나에서 온다.
이는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다.
내가 태어나 자라면서 부모나 주변 환경 즉 세속으로부터 배운 것이다.
그걸 우리는 지식이라고 한다.
삶의 매 순간이 다르다.
그 다른 삶을 각각의 관점에서 다르게 느끼고 새롭게 살아가야 한다.
다시 말하면 지혜롭게 살라는 것이다.
세속적 지식인 고정관념에 얽매이어 일상을 반복하기보다는 창의적인 삶을 살라는 것이다.
세상 만물은 결국 기로 구성이 되어있고 고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기의 흐름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해가는 것이다.
그 흐름에 몸을 맡기고 함께 타고가면서 끊임없이 스스로 변화해 가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가장 자유로운 삶이고 삶의 본성이다.
속세에 연연하지 말고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