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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하철 3호선 모임이 있었습니다.
모두들 바쁘시지만 짬을 내어 한분 두분 모인 것이 일곱분이나 모였습니다.
모듬 전에 불고기 그리고 낙지볶음을 안주 삼아 막걸리 잔을 비웠지요.
강남에서만 살다가 인사동 골목에 가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이종규 국장님 말처럼 4대문 안과 밖은 차이가 많은가봐요.
고풍스럽고 정겨운 것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그날 이종규 국장님과 홍익태 국장님 그리고 강태서국장님에 이어 오세균국장님이 차례차례 도착했고
마지막으로 강순덕 국장님이 멀리 지방에 출장을 갔다가 오시면서 들렀습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모두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외안원에서 가르친 뜨거운 열정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인근 지역모임이든, 전철 모임이든 이런 작은 모임들을 자주 주선하셔서
서로 만나며 웃고 떠들어야 된장 같이 깊은 맛을 내는 정이 듭니다.
귀찮다 생각하지 마시고 가끔 안부전화 하셔서
시간 되시는 대로 둘이든 셋이든 모여 시원한 생맥주라도 한잔씩 나누세요
어차피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잖아요
행복은 몰입의 부산물이라더군요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몰입도 정말 많은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지금 바로 보고싶은 친구에게 전화하세요.
정 없으시면 제게라도 전화주세요.
얼음처럼 시원한 생맥주 한 잔 사드릴께요.
2011. 6.17
(굼벵이 생각)
출처 : 세글모
글쓴이 : 굼벵이(조용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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