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처럼 살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어떤 이야기를 들으면 '그거 말 되는데'라거나 '말도 안 돼'라는 말을 즐겨한다.

진실은 때로 얼른 듣기엔 말도 안 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 진실은 이야기로서 생명력이 약하다.

이처럼 이야기가 진실보다 큰 힘을 발휘하는 현상을 가리켜

 '이야기 편향(story bias)'이라고 한다. (205p)

 

강준만의 '감정독재' 중에서(예병일의 경제노트에서 재인용) 

 

인생을 진실대로만 살면 재미가 없습니다.

때로는 각색하고 재구성해서 스토리로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대자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소설을 많이 보면 소설처럼 재미있게 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