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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알친구들 수원번개 현장을 소개합니다.
멀리서 영란이와 정란이까지 와 주었네요.
연말 모임도 이래저래 무산된 데에다 연초 스케줄이 잘 맞지 않아
조금 무리가 따르지만 시간 되는 사람들 만이라도 보자며
만남이 이루어졌지요.
서울에서 모이자니 순식이나 순옥이가 너무 멀고
수원이나 평택에서 모이자니 병진이가 너무 멀어서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늘 그렇듯이 정원이가 모임 장소 잡는다고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덥고 좁아 조금 불편했지만 모두들 이해하고 담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모처럼 만에 경국이 보니 많이 반갑습니다.
순식이도 오래간만에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용범인 바람 빨대에 계속 얼굴이 가려있네요.
자리를 옮겨 조용한 집에 가 한 잔 더 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우리 나이에 걸맞는 조용한 장소에서 모여야겠네요.
하지만 모든 조건을 다 맞추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2차 집에서 나왔는데 그냥 갈 수 없다며 순식이가 또 바람을 잡습니다.
모처럼 만났는데 헤어짐이 무척 아쉬웠나봅니다.
여자친구들은 먼저 보내고 남자들만 남아서
막차 시간까지 3차로 한 잔 더 하고 들어왔습니다.
정원인 예전의 잘못된 습관을 아직 못 고친 모양입니다.
홀로 사라졌는데 전화도 안 받습니다.
다른 볼일 있어서 먼저 간다고 해도 잡을 사람 없으니
다음부터는 친구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신고하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이렇게 동네 불알친구들끼리 모이니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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