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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자기경영 산책

짜투리 시간 활용법

by 굼벵이(조용욱) 201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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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을 위한 휴식이 반드시 길어야 할 필요는 없다.

심리학 전문가인 데이비드 쿤츠가 지적했듯이 우리에게는

하루 가운데 저절로 생기는 틈새 시간이 제법 많다.

예를 들어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거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거나,

다음 회의 장소로 걸어가는 시간 등이 있다.

문제는 그런 틈새 시간에 무엇을 하느냐는 것이다.

첨단기술 덕분에 우리는 그 시간에 짧은 휴식을 취하기보다

이메일 몇 건이라도 더 처리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다음 주부터는 그 틈새 시간을 의식하고 의도적으로 즐기려고 노력해보라.

심호흡을 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아니면 나의 영국인 고객처럼

차 한 잔을 느긋하게 마시는 여유를 가져보라.

그리고 한 주가 끝난 뒤 자신의 에너지, 집중력, 생산성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보라.(80p)

 

예병일의 경제노트(20140227)에서 재인용

 

어찌보면 짜투리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시간관리의 핵심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자는 그 시간을 리랙스 타임으로 활용할 것을 권장하네요.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운전할 때 1분만 졸다 깨어도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듯이

짧은 휴식이야말로 에너지나 집중력 향상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나는 긴 휴가 보다는 이렇게 짧은 휴식이 더욱 유용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