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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인문학 산책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랄프 왈도 에머슨)

by 굼벵이(조용욱) 2016.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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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사람은 군중 속에서도 완벽한 온화함을 유지하며 고독하게 홀로 서는 사람이 아니겠는가!

 

명심하라 대중의 못마땅한 표정에는 뜻 없이 짓는 미소처럼 깊은 뜻이 없다.

마치 바람이나 신문기사처럼 오락가락 하는 것이다.

 

일관성은 바로 자신이 과거에 행한 말이나 행동에 대한 숭상이다.

우리가 과거를 소중히 여기는 까닭은 타인의 눈에는 그것 외에는 우리의 행적을 판단할 데이터가 없고 또 우리는 그들을 실망시키기 싫기 때문이다.

(일관성은 과거를 지향 하는 삶이고, 현재보다는 과거를 기준으로 하는 삶의 자세다)

 

당신의 과거를 오늘 수천의 눈 앞에 가져와 판단을 받도록 하라.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날들을 살도록 하라.

 

일관성은 위대한 영혼과 어떤 연관성도 없다.

 

지금 생각하는 바를 단호한 어조로 말하라.

그리고 내일은 내일 생각하는 바를 확실하게 말하라.

 

오해받는 일이 그렇게나 나쁜 일인가?

모든 순수하고 현명한 영혼들은 오해받았다.

위대한 것은 오해받게 되어있다.

 

당신의 순응은 아무것도 설명해 주지 않는다.

지금 당장 행하라

그러면 모든 일이 마땅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내가 있는 곳이 우주의 중심이다.

 

루터의 종교개혁, 안토니의 군주제 등 하나의 제도는 한 사람의 그림자가 길어진 것이다.

모든 역사는 결국 몇몇 용감하고 열렬한 사람들의 일대기로 귀결된다.

 

이 세상을 가르치는 것은 대중의 눈을 사로잡은 위인들이다.

이 거대한 표상들이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향하는 상호존경을 가르쳐 왔다.

 

우리는 거대한 지적 존재의 무릅 위에 놓여있고 그 지성은 우리를 진실의 수혜자이자 활동의 도구로 삼는다.

 

나의 의도적인 행동과 그로 말미암아 얻어진 것들은 곧 나를 떠나갈 것이다.

즉 의도된 것과 그로 인한 획득물은 변하기 쉽다.

가장 게으른 몽상, 가장 어렴풋한 자연스러운 감정이야말로 나의 호기심과 존경을 지배한다.

(노자의 무위철학과 일맥상통한다)

 

직관은 변덕스럽지 않으며 운명적이다.

 

우리의 마음은 현재에 살고 과거와 미래도 현재의 시간으로 흡수된다.

모든 것은 이러한 관계들로 말미암아 성스러워진다.

만사는 그 원인에 의해 하나의 중심으로 귀결된다.

 

시간을 초월해 지금 이 순간 자연과 더불어 살지 않는 한 그는 행복하거나 강해질 수 없다.

 

세상은 영혼이 변화한다는 이 사실을 싫어한다.

과거의 가치를 끌어내리기 때문이다.

 

원칙에 쉽사리 반응하고 물드는 사람들은 자연의 법칙 즉 신이 모든 국가와 도시 그리고 정치인과 부자와 시인들을 다스린다는 사실을 알지 못할 것이다.

 

자연은 전혀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돌아간다.

 

사람은 사람을 경외하지 않는다.

우리는 반드시 혼자서 가야한다.

 

우리는 사랑하는 것을 가진다.

그러나 자기 욕망으로 인해 자신에게서 사랑을 빼앗아버린다.

 

나는 남들의 기준을 무시하고 나의 죄를 스스로 사할 수 있다.

나에게는 나만의 엄격한 주장과 완전한 세계가 있다.

 

인간은 신의 말이 육신으로 나타난 것이며 인류의 향상을 위해 태어났다.

 

선이 아닌 어떤 특정한 이익을 구하는 모든 기도는 부도덕하다.

 

기도란 가장 고귀한 관점에서 인생의 사실들을 관조하는 행위이다.

그것은 기쁨에 넘쳐 바라보는 영혼의 독백이며,

선한 업적을 선언하는 신의 정신이다.

 

신의 숨겨진 뜻은 우리의 노력에 달려있다.

우리의 용기가 가장 훌륭한 신이다.

우리의 동정심은 순수하지 못하다.

우리는 불행한 그들에게 자극이 될 수 있는 진실과 건강한 정신을 일깨워주고 그들 자신의 존재이유를 발견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굴하지 않는 인간에게는 축복받는 불멸의 신이 스쳐갈 것이다.

 

인간의 기도가 병든 의지이듯이 인간의 신조는 병든 지성이다.

(인생은 끊임없는 변화의 과정이다. 고착을 거부해야 한다. 그게 발전이고 변화이다. 신조는 고착을 의미한다.)

 

자신을 고집하라.

결코 모방하지 마라.

세익스피어를 가르쳤다는 스승이 어디 있는가?

모든 위대한 인간은 독특하다.

 

사회는 계속해서 변화한다.

그러나 이 변화는 개선이 아니다.

무언가를 얻으면 반드시 잃는 게 있기 마련이다. (총량불변의 원칙)

사회는 새로운 기술을 얻는 대신 오래된 본능을 잃는다.

 

사회는 파도와 같다.

파도물결은 앞으로 움직이지만 물은 그렇지 않다.

 

재산에 의지하거나 그 재산을 보호해 주는 정부에 기대는 것은

스스로가 자기를 믿는 힘이 결핍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인간이 한 무리의 시민보다 낫지 않은가!

사람들에게 아무 것도 요구하지 마라.

 

당신에게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당신 뿐이다.

 

사랑이란 한 개인의 어두운 가슴 한 구석에서 최초로 발화된 불씨가

다른 한 개인의 심장에서 나온 방황하던 불씨에 스파크를 일으키고,

이 불씨는 점점 더 불타올라 커지면서 다수의 남자와 여자를,

더 나아가 모든 이의 보편적인 마음을 비추고 따뜻하게 만든다.

 

모든 즐거움 중에서 오직 사랑만이 그에 수반되는 고통을 겪을 만한 가치가 있다.

 

무지개는 소유와 쓰임새를 모색하는 모든 시도를 거부한다.

그런 점에서 사랑의 아름다움은 무지개의 성질을 지닌 가장 뛰어난 모든 것들과 닮았다.

 

세월이 흐를수록 지성과 마음의 정화야말로 처음부터 예견되었고 준비된 것이며

그들이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진정한 결혼임을 깨닫게 된다.

(결혼은 궁극적으로 지성과 마음의 정화라는 표현을 이렇게 어렵게 말하고 있다)

 

우리는 원래 관찰자이며 따라서 학습자이다.

우리는 영원한 학생이다. (현고 학생부군)

 

천천히 고통스럽게 우리가 사랑하는 대상은 변하며 생각의 대상 역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