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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인문학 산책

미움받을 용기2(기시미이치로, 고가후미타케)

by 굼벵이(조용욱) 2016.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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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관계의 토대는 존경에서 비롯된다.

존경이란 그사람이 사람답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에리히 프롬)

(기시미 이치로가 말하는 존경이란 겸손이 아닐까 싶다.

다른 사람에 대한 존경은 자기 자신에게는 겸손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

인간은 누구나 나라는 이야기의 편찬자이고

과거는 지금의 나의 정통성을 증명하기 위해 자유자재로 다시 쓸 수 있네.

(과거는 현재적 관점에서 다시 쓰는 역사)

특별하지 않아도 가치가 있다고 가르쳐주어야 하네.

존경을 보여줌으로써.

평소에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그런 사소한 것에 더 주목하는거지.

그리고 그사람의 관심사에 주목하고 공감하는 것, 그것 뿐일세.

반항하는 것은 권력투쟁을 하는 것이다.

칭찬요구, 주목끌기, 권력투쟁 전부 나를 더 존중해달라고 사랑을 갈구하는 행위일세.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증오를 원하게 되지.

증오도 나를 주목해달란 이야기지.

아들러는 재판관의 자리를 내려놓으라고 했네.

신이시여, 바라옵건대 제게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차분함과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구분하는 지혜를 주소서.

자유를 원한다면 인정받기를 바라선 안되네.

인간은 약하기 때문에 공동체를 만들고 협력관계를 맺으며 살고있네.

때문에 우리는 항상 타인과 강고한 유대관계를 끊임없이 갈망한다네.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하지 말고 자신의 의사로 스스로를 인정해야 하네.

내 가치를 내가 결정하는 것 이것이 자립이네.

고독은 관계 속에서만 존재하지.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상대적으로 모든 기쁨도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이기가 최대한으로 발현되면 결과적으로 이타로 연결된다.

에리히 프롬의 말대로 존경이란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보는 것이며

그사람이 그사람인 것에 가치를 두는 것이다.

우리는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하는 말만 믿으려 하네.

의견이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지 않고.

주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사랑이란 두사람이 달성하는 과제다.

행복해지기 위해선 인간관계에 발을 들여놓지 않으면 안되네.

행복은 공헌감이거든.

나눌 수 없는 우리의 행복을 쌓아올리는 것 그것이 사랑이라네

자립이란 자기중심성으로부터의 탈피라네.

인생에 대한 태도를 자기의사로 선택하는 걸세.

사랑은 진정한 자립이라네.

어른이 되는 거지.

그래서 사랑이 힘든거라네.

누군가를 사랑해야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그 때가 바로 어린 시절 생활양식과 결별하고 진정한 자립을 이룰 때라네.

우리는 타인을 사랑함으로써 비로소 어른이 되니까.

자립이란 나의 의사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그것 외에 방법이 없네.

사랑하는 것 그것은 자네의 과제야.

상대가 그 사랑에 반응하는가 이는 타인의 과제라네.

그러니 과제를 분리하고 자신이 먼저 사랑할 것.

의미없는 만남을 특별한 관계로 만들려면 어느정도 용기가 필요하네.

결혼이란 대상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거지.

사랑이란 신념의 행위이며 신념이 없는 사람에겐 사랑도 없다. (에리히 프롬)

우리는 타인을 사랑할 때만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날 수 있지.

오직 타인을 사랑할 때만 자립할 수 있다네.

타인을 사랑할 때만 공동체 감각에 도달하네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기저철학이 사랑이라는 내 지론과 같음.

그래서 아마도 우리를 주어로 살라고 하는것 같음)


사랑하고 자립하고 인생을 선택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