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진화의 궁극적인 법칙은 사랑이다.
오늘날 우리를 있게 한 위대한 혁신의 원동력은 바로 이타심이었다(서문)
우주는 지금도 팽창 중
산다는 것은 어떤 어려움이 엄습한다 하더라도 스스로 견뎌내는 인내다.
이 의식적이며 구도적인 삶이 생명의 신비가 아닐까?
공부란 자신의 좁은 시선에서 벗어나 타인의 눈으로 세상과 자신을 보는 연습이다.
린네의인간분류에 의하면
동물계-척추동물문-포유강-영장목-사람과-호모속-사피엔스종이다.
호모는 인간이란 뜻으로 유인원 즉 원숭이와 침팬지가 속해있다.
사피엔스는 지혜를 의미한다. 맛보다, 경험하닫, 알다, 지혜롭게 되다의 의미를 가진
사피엔치아(sapientia)에서 유래했다.
이족보행을 하면서 폐가 에너지를 절약하고 숨을 자유로이 조절하면서
입이 말을 할 수 있도록 진화한 것이다.
뇌가 커지기 시작한 것은 100만년 전이다.
불을 발견하고 사냥한 동물을 불에 익혀먹기 시작하면서
뇌 크기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공급받게 되었다.
말레이어 오랑우탄은 사람의미의 오랑과 숲, 야생 의미의 우탄이 합성된 것이다.
도구를 만들고 불을 집안으로 들이면서 혁명이 시작되었다.
뇌간을 파충류의 뇌라고 부르고 변연계를 포유류의 뇌라고 부른다.
이 뇌간에서 4F를 담당한다.(feeding, fleeing, fucking, fighting)
인간은 장거리로 승부했다.
다른 동물에 비해 빠른 속도로 장거리를 달릴 수 있는데 이것은
인간의 신체구조가 몸에서 나는 열을 식힐 수 있게 진화했기 때문이다.
인간은 침팬지보다 20%빨리 걸으며 약 25%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호모 일렉투스가 오래 달릴 수 있었던 것은 땀의 배출을 통해
몸에서 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발산했기 때문이다.
호모 일렉투스는 땀을 배출하기 위해 털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탈모는 외부 기생충이 인간의 몸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주었다.
인간은 동물이 지쳐 쓰러질 때까지 동물보다 오래달려 생존했다.
인간만이 돌출된 코를 가지고 있다.
그 코가 호흡, 발성, 후각기능을 담당한다.
도킨스는 ‘인생의 국극적인 의미는 의미가 없다는 사실이다’라고 주장한다.
종교는 인간이 복잡한 사회를 건설하면서
그 사회를 하나의 상징으로 엮고자 했던 특별한 시도이다.
아무리 훌륭한 사상과 종교, 과학과 예술이라 하더라도
나 자신과 운명적으로 만나지 않으면 소음이나 낙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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