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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인문학 산책

강의를 책으로 바꾸는 기술(윤석일)

by 굼벵이(조용욱) 2018.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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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께서 시간이 부족하셨는지 너무 졸속으로 만드신 것 같은 느낌이 강하다.
책을 쓴다는 것은 사실 정성이다.
온 정성을 다하여 쓰고 퇴고하기를 거듭하며 아이를 낳는 기분으로 책을 써야한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정성이 조금 부족한 듯 하지만
처음 글쓰기를 시도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만한 내용들이 있어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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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주자로써 자기 색깔을 보여야 한다
기존 색깔을 수용하면서 자기 색깔을 내야 한다
책은 제목이 생명이다
원고를 쓰기 전 생각을 최대한 부풀리는 거다
10 페이지 쓰고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메시지 배분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꼭지 수만큼 A4용지 한장이상 써라
40개 꼭지면 40장 모두 채워야 한다
사람이 가장 멋있을 때는 자기다움을 발휘할 때다
본인의 영역에서 자기 스타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가장 멋있다 
원고 스타일 첫번째는 정확한 결론이 있는 명쾌한 스타일로 메시지가 분명하다
독자에게 주문이 정확하고 돌려 말하지 않는다
군더더기 없이 글이 시원하다
두번째는 따뜻함으로 여운을 주는 부드러운 스타일이다
수필에서 볼 수 있다
세번째는 정확한 자료와 통계를 기초로 해서 쓰는 스타일이다
주로 경제서 과학서에서 사용한다.
글을 잘 쓰는 방법은 다독 다작 다상량이다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단시간에 끝내는 게 좋다
집필은 아이디어와 집중력의 결정체다
집필 기간이 길다고 대작이 탄생하는것도 아니고 짧다고 부족한것도 아니다
집필에서 아이스 브레이크에 해당하는 부분이 서론 쓰기다
헤밍웨이가 말했던것처럼 모든 초고는 걸레다
따라서 일주일 내지 2주일 정도 휴식기간을 가졌다가 그 후에 퇴고를 시작해야 한다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를 400번 퇴고 했다
​퇴고는 출력해서 소리내어 읽어야 한다
출간을 희망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독서 인구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이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책을 내는 방법이 많아졌다
손해를 보더라도 출간하는 이유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싶어서이다
책은 성공 수단이 아니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나누는 또다른 방법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