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멀리뛰기의 과정은 4가지로 구분해볼 수 있는데 도움 닫기 발 구르기 공중 자세 착지
이 네가지가 총체적으로 결합되어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다
당신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당신은 울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모두 기뻐했다
이세상을 떠날때는 당신은 기뻐하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울도록 삶을 살아야 한다(톨스토이)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라도 아무리 결단력있고 신념이 있는 사람이라도 이성을 넘어서는 종교적 영역에 발을 들일수밖에 없다
나라는 존재는 끊임없이 질문되어지고 대답을 찾으면서
순간 순간 알아지게 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한센병이 걸리면 팔과 다리 그리고 온몸의 신경이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주의력이 떨어지고 쉽게 상처가 생기는데 상처가 생겨도 고통이 느껴지지 않으니
대처를 잘 못하게 되고 2차 3차 감염으로 염증과 괴사가 발생하게 된다
이래서 쉽게 신체가 훼손되게 된다
고통이 사라진 세계는 고통 없는 환상의 세계이거나 축복이 아니라
가장 두려운 공포 그 자체인 것이다
이런 사실이 바로 고통이 없는 지옥인 것이다
에라스무스가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는 인간으로 태어나는것이 아니라
인간이 되어 간다라는 말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사람으로 태어나기보다는 나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고통이 필요하고
그 고통을 통해서 나는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이다
인간은 유전자의 명령에 복종해야 하기때문에 고통스럽다
유전자의 명령을 벗어나면 자유롭고 행복하다
실패는 내가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했음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인가를 새로 배웠음을 의미한다
또한 내가 틀렸다기보다는 오히려 다른 방법으로 해야할것을 말하며
열등하다는것을 말하기보다 내가 완전한 존재가 아님을 의미한다
실패는 못하는것이 아니라 다만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것을 의미한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문화적 행위나 역사적 기록들은 결국은 죽음에 대한 도전인 것이다
이반 일리치는 자신의 삶은 자신의 잘못으로 유래한 것이고
지금이라도 그것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곁을 지킨 아들이 안쓰럽고 절망적인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는 아내를 불쌍하게 여긴다
그래 내가 모두를 괴롭히고 있구나
모두 참으로 안됐어
하지만 내가 죽으면 훨씬 나을 거야
이반 일리치는 죽음의 문턱에서 용서해줘 보내줘라고 말하고 싶어진다
지금까지 그를 괴롭히며 마음속에 갇혀 있던것이 일순간 밖으로 쏟아져 나가는 걸 느끼고
가족들의 마음이 아프지 않도록 해 주고 싶어 한다
죽음의 공포는 어디에도 없다
그 대신 빛을 보며 숨을 거둔다
아 이렇게 기쁠수가
움베르토 에코는 인간은 죽음의 순간 단 한번 진지해진다고 말했다
믿음은 신뢰다
자연속에 존재하는 만물들 안에 존재하는 생명의 신비를 주관하는 신에 의지 하라는 것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에서 우러나오는 정성 즉 충성하는 것이다
믿음은 행위입니다
내가 믿고자 하는 대상을 인식하고 신뢰하는 전인격적 행위를 말한다
내가 전적으로 온전히 맡길 수 있는 대상에 대한 나의 신뢰를 의미한다
사랑의 마음으로 가득차 있는자는 하나님의 세계에 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바로 그 사람 내부에 계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레프 톨스토이
사람들이 사랑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자신이 분리되어 있는 실존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다
그 불안을 피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끊임없이 사랑을 필요로하게 한다
사랑에는 보호, 책임, 존경, 지식등이 필요하다고 본다
사랑은 기술이다
그래서 훈련해야 하고 정신 집중하며 거기에 인내까지 갖춰야 한다
사랑에 긴장을 하고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신집중은 자신이 분리되어 있을 수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홀로 있어야 사랑이 시작될 수 있으니까
나아가 인내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행복을 인생의 궁극적 목적이라고 했듯이
행복이야말로 사람의 성장의 목적이 될 수 있다
공부하고 일하고 돈을 벌고 명예를 얻는것도
결국은 행복하기 위한 작은 수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사소한 기쁨 리스트
일기쓰기, 잡초뽑기, 요가 하기, 구름 바라보기, 계단 오르기, 녹차 마시기, 친구에게 연락하기, 감사하기, 비오는 소리 듣기, 어린애 웃는소리듣기, 청소하기 개 쓰다듬기, 침묵에 귀 기울이기, 활기차게 걷기, 영화보기, 자신의 장점 적어 보기, 친구의 장점 적어보기, 일출 보기, 신문과 빈 깡통 재활용하기, 미식하기, 자신에게 미소 짓기, 아이 안아주기, 촛불켜고 식사하기, 채소 요리 하기, 나무 쪼개기, 낚시하기, 상상의 나래펴기, 글읽기, 낮잠자기, 맨발로 풀 위 걷기, 스트레칭하기, 전화하기, 자신과 타인을 용서하기, 주말을 아름다운 곳에서 보내기, 연날리기, 친구 안아주기, 자전거 여행하기, 롤러스케이트 타기, 창고비우기, 캠핑하기, 꽃냄새맡기, 나무심기, 바보짓하기, 자신을 칭찬하기, 아픈 친구 병문안 가기, 청소하기,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윌리암 제임스는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혁명은
사람이 자신의 마음에 대한 태도를 바꾸면 인생도 바꿀 수 있음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석 유영모 선생은
아침에 잠이 깨어 눈을 뜨는것이 태어나는 것이고
저녁에 잠자리에 드는것이 죽는 것이라고 했다
오늘을 사는 방법은
첫째 오늘은 오늘 뿐이기에 무엇을 실행하는 것을 미뤄서는 안된다
둘째 창조적 고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져야 한다
셋째 전략적사고방식이 필요하다
나의 오늘은 남들과 달라야 하며 그래야 나의 삶이 된다
네번째는 기본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사람 사이에서 지켜야 하는 기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마지막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사람의 태도란 개인이 스스로 선택한 삶의 방향이다
현재의 삶은 지금까지의 태도의 합이다
태도에 관하여 데카르트의 원칙은
첫번째 자신의 사회에서 가장 보편적인 가치에 복종하고 온건하며 신앙을 굳건히 하고
극단적인 의견의 편에 서지 마라
두번째 행동을 취하는 순간에는 의연하고 명확한 태도를 취하라
일단 결정을 내린 다음이라면 완전한 확신을 갖고 그것에 따르라 세
번째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며 자신이 그릇된 욕망을 다스리는 데 주력하라
네번째 위 세가지를 실천하는 바탕 위에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라
아담 스미스의 도덕감정론에 의하면 사람은 이기심과 이타심을 지닌 모순된 존재로
그 자아 속에 공정한 관찰자를 지니고 있다
이 공정한 관찰자는 상상속의 인물로
사람의 행동은 이 공정한 관찰자의 상호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석가의 자비 사상의 慈는 최고의 우정으로써 모든 사람들에 대한 평등한 우정을 의미한다
悲의 원래 의미는 탄식한다는 뜻으로 중생의 괴로움에 대한 깊은 이해 연민 동정을 담고있다
21세에 하원의원이 되어 흑인 노예제 폐지에 진력한 윌리엄 윌버포스는
46년만에 그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마침내 성공하고 3일 후 숨을 거둡니다
이를 다룬 영화가 amazing grace이다
타이타닉호 침몰로 1514명이 사망하였는데 이 중 약 1000명이 승조원들이었다
에드워드 스미스 선장이 이 때 내린 명령은 be british 이었다
말도 행동과 마찬가지로 양심에서 발원한다
모든것을 다 이룬 듯 해도 겸손에 실패하면 실패한 것이다
제임스 베리가 인생은 겸손에 대한 오랜 수업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겸손이야말로 사람을 가장 사람답게 만드는 덕목 중의 덕목이기 때문이다
겸손은 자신을 낮추는것이 아니라 자신을 세우는 것이고
진정으로 용기 있는 사람만이 겸손할 수 있다
'삶의 지혜를 찾아서 > 인문학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울할 땐 뇌과학(에릭 스코브) (0) | 2018.04.11 |
---|---|
땅의 예찬 (한병철) (0) | 2018.04.08 |
강의를 책으로 바꾸는 기술(윤석일) (0) | 2018.04.07 |
어느 애주가의 고백(다니엘 슈라이버) (0) | 2018.04.03 |
잠 (베르나르 베르베르) (0) | 2018.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