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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자기계발 산책(2011이전)

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2006, 스티브 도나휴)

by 굼벵이(조용욱) 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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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특히 변화의 시기에 있어서 인생이란 사하라 사막을 건너는 것과 같다.

끝이 보이질 않고, 길을 잃기도 하며,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가 신기루를 좇기도 한다.

우리 인생도 많은 부분이 그 모습을 닮았다.

목표를 볼 수가 없고 목적지에 다다랐는지 여부도 알 수가 없다.

그리고 도대체 인생의 목적이란 무엇인가?

 

산악인들에게는 목표가 보인다.

산꼭대기가 바로 저 위에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힘을 얻고 그곳을 향해 나아간다.

정상에 다다르면 목표를 달성했음이 분명해진다.

은퇴를 준비하면서 저축을 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등반의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목표가 분명한 것이다.

얼마만큼 저축해야 은퇴 후에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다.

 

경험이나 준비의 여부는 인생이라고 하는 사막을 건너는 데 있어 성공이나 신속성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 인생에서 이러한 성취나 성공, 또는 목표가 전부는 아니다.

인생이란 종종 길을 잃고, 스스로를 발견해 나가며, 때로는 사면초가에 처하기도 하고, 거기서 빠져나오고, 신기루를 좇기도 하는 것이다.

한동안 길을 잘 가는 듯하다가 다시 길을 잃는 과정의 연속이다.

인생의 대부분은 사막을 닮았다.

이혼, 실업, 사별, 부모가 되는 것, 병든 부모 수발 등등....

 

1. 지도를 따라가지 말고 나침반을 따라가라

-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이 지도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 자체가 이미 우리에게는 여행의 출발이 된다.

- 나침반은 길을 잃었을 때 방향을 찾아준다

우리를 더 깊은 사막으로 이끌어준다.

우리가 목적지보다 여정 자체에 중점을 둘 수 있게 해 준다.

- 목적지는 저 멀리 흘려보내라.

목표는 방향감각의 값싼 대체물이 될 수 있다.

- 방황을 통해 진정한 방향감각을 가질 수 있다면 방황이 효과적이 될 수 있다.

때로는 방황하다가 길을 잃기도 하고 신기루를 좇기도 한다.

- 무의식적으로 배회하는 것이다.

가고 있는 방향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행로에서 벗어나 헤매는 것이다.

몇 년이 지난 후에야 자기가 나침반을 따라오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하지만 그 때 쯤이면 그 방향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 궁극적으로 사막을 건널 수 있는 방법은 사막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방법밖엔 없다.

 

2. 오아시스를 만날 때마다 쉬어가라

2.1 쉬면서 기력을 회복해야 한다.

2.2 여정을 되돌아보고 정정해야 할 것이다.

2.3 같은 여행길에 오른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 문제는 우리가 사막을 여행하면서 산을 오르는 사람처럼 생각하며 산다는데 있다.

-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사람들은 극도로 피곤한 상태에서 정상을 향해 계속 나아가다 동상에 걸려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절단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

다행히도 사하라를 건너는 사람들은 정상에 대한 열병을 앓는 사람이 없다.

사막을 여행하는 사람은 그 다음 오아시스 밖에 보지 못한다.

 

3. 모래에 갇히면 타이어에서 바람을 빼라

- 자아가 겸허해 지면 정신의 승리를 맛볼 수 있다.

- 겸허해 진다는 것은 그저 자기가 완벽하지 못하다는 것 그리고 영원한 존재가 아니라는 작은 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 사하라 사막에서 공기를 빼는 것은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 아니다.

 

4. 혼자서, 함께 여행하기

- 우리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혼자 여행을 해야 한다.

아무도 우리 여행을 대신해 줄 수 없다.

우리 스스로 방향을 찾아야 하고 전진하고, 스스로를 돌보고, 자아와 싸워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항상 혼자일 수는 없다.

우리는 정신적인 지원, 친구들, 길잡이 그리고 다른 사람의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 타고난 대로 하지 마라.

혼자 일하기를 즐겨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을 확률이 크다.

반면 조언을 구하고 친목회에 가입하는 것을 편하게 느끼는 사람은 혼자서 하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 일찍 도움을 구하라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구조를 받아야 할 상황에 처한다.

 

5. 캠프파이어에서 한 걸음 멀어지기

- 우리 인생에는 따뜻한 캠프파이어들이 있다.

가족, 친구, 집 직장 등, 가치관, 일상, 인간관계, 의식 그리고 우리가 믿고 있는 것들도 마찬가지이다.

캠프파이어를 더 크게 지피기 위해 나뭇가지를 찾아다니지만 우리의 캠프파이어가 비추어 주는 것은 진짜 세상의 극히 일부분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막의 깜깜한 어둠 속에서 밖에는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 항상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지내기

- 그것은 익숙한 캠프파이어에서 벗어나서 인생이라고 하는 사막의 불확실성을 좀더 쉽게 덜 두려운 마음으로 그리고 대담하게 맞는 마음가짐이다.

- 캠프파이어에서 멀어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연습해보자.

먼저 캠프파이어의 정체를 밝힌다.

내가 손에서 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사막의 어두운 밤으로 가기 전에 준비하고 싶은 모든 것과 계획을 써본다.

셋째 현실적으로 그러한 계획을 모두 실행하는 것이 가능한가를 자문해 본다.

- 인생에서 느닷없이 날아오는 타격을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언제 몸을 숙여야 할지 비우기

 

6. 허상의 국경에서 멈추지 마라

- 허상의 국경선에서 멈춰버리면 열정도 죽는다.

- 우리는 그 국경선을 건너면 무언가 끔직한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생각을 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 반대이다.

그 국경을 넘지 않으면 끔찍한 일이 생기는 것이다.

- 어떤 잘못된 생각이 허상의 국경선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이다.

- 허상의 국경선에서 멈춰섰을 때 머릿속에서 가장 크게 들리는 목소리, 가장 강력해 보이는 그 믿음은 잘못된 신념이다.

이 잘못된 신념에 도전해야 한다.

- 이 허상의 경계선이 진짜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그것이 부분적으로 진실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인데 문제는 그 진실마저도 왜곡되어 있다는 것이다.

- 인생이라고 하는 이 여행이 종국에는 끝난다고 하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인생은 더욱 활기를 띄게 된다.

- 우리 인생에서 변화의 사막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끝난다.

- 뜨거운 물로 샤워하기

진정한 경계선을 찾게 되면 마음의 평화를 얻고 의미있는 나침반의 방향대로 갈 수 있다.

진정한 경계선을 건너고 나면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