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글박작 살고 있는 조선천지에 서설이 듬뿍 내려주었어요
오글 : 떼, 무리 : be thronged; swarm.
박작 : 많은 사람이 어수선하게 높은 소리로 떠들거나 움직이는 모양
산수유 몇 그루가 있는데 일일이 바르기가 가성궂어서 새로 사왔다는 수유 까는 기계에 대해 물어 보았지요
가성궂다 : 성가시다의 잘못된 표현 같음
눈은 당달봉사가 되었습니다.
당달봉사 : 청맹과니
겉으로 보기에는 눈이 멀쩡하나 앞을 보지 못하는 눈
사리에 밝지 못하여 눈을 뜨고도 사물을 제대로 분간하지 못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몇 해를 우르고 벼르던 밭 옆 도랑을 가래질해서 쳤습니다.
우르다 : 으르다의 사투리
상대편이 겁을 먹도록 무서운 말이나 행동으로 위협하다
후치질 : 극젱이와 동의어
땅을 가는 데 쓰는 농기구. 쟁기와 비슷하나 쟁깃술이 곧게 내려가고 보습 끝이 무디다.
소 한 마리로 끌어 쟁기로 갈아 놓은 논밭에 골을 타거나, 흙이 얕은 논밭을 가는 데 쓴다. ≒굽정이02‧끌쟁기.
가뭄에 논귀사리 작은 웅덩이에 올챙이 모인 꼴과 흡사하다고 여겨요.
영결종천 : 영결-종천(永訣終天)[영ː---]
죽어서 영원히 이별함. ¶상봉이자 이별이라더니 영결종천이 웬 말입니까.
말로 제사를 지내면 온 동리가 먹고 남는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염통에 쉬 쓰는 줄 모르고 손톱 밑에 가시 든 줄은 안다.
개는 개소리, 닭은 닭소리, 새들도 각각 그들만의 소리를 내지요.
그걸 자효(自詨)라고 한다지요?
떠나고 머무름에 인색하지 말자(불인정거류 : 不吝停去留)
완물상지 : 완물-상지(玩物喪志)[완ː---]
쓸데없는 물건을 가지고 노는 데 팔려 소중한 자기의 본심을 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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