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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03

20030526 기억할 수 없는 순간들

by 굼벵이(조용욱) 202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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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5. 26()

KY에게 엊그제 마신 술에 대해 물었다.

생맥주 한 잔이 아니라 3잔을 마셨단다.

완전히 맛이 가서는 평소와는 다른 내 모습을 보인 모양이다.

그가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곧바로 이야기하지 않고 농담조로 내게 취조 해 볼 일이 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서 내가 심한 실수를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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