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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3.10(목)
신입사원 면접이 있는 날이다.
어제의 과음으로 조금 부대꼈다.
확실히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적극적이고 말도 잘한다.
내가 남자라서 그렇게 들리는 것이 아니고 사실이 그렇다.
면접은 여성이 우성이어서 성별 할당이나 채용목표를 정하지 않는 한 불공정한 게임이다.
면접은 11일일 까지 이틀에 걸쳐서 진행되었는데 회사는 사실 여성보다 남성을 더 필요로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정하게 성비를 고려하여 평가하지 않으면 안된다.
무언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정치논리 사회논리에 치어 목소리를 낼 수 없다.
몇 해를 고시원에 처박혀 죽도록 고생한 그들이기에 어느 누구 하나 점수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여성에게 밀려 낙오된 남성들이 넘치는 사회는 결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없다.
차라리 인위적인 성비 조절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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