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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4.11(월)
J처장의 끊임없는 요구는 나를 정말 힘들게 한다.
만족이나 칭찬 대신 불만이나 핀잔에 이은 끊임없는 요구다.
나는 보고서 만드는 기계가 아니다.
지난번 어렵게 만든 혁신방안도 그를 만족시킬 수 없었다.
덕분에 내 자존심도 완전히 구겨져 버렸다.
나름 더할 수 없는 나의 최선을 다하는데 경영평가 준비가 소홀하다며 한바탕 소동까지 벌였다.
그런 상황관리, 인간관계 관리가 무척이나 힘들고 어렵다.
그럴 때는 마음을 비우고 자존심을 버려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아무래도 나를 길들이기 위해 스트레스 지수를 높이기로 작정을 한 듯하다.
누군가는 그러라고 봉급 준다는 말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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