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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4.17(월)
김병옥 과장과 함께 인사제도 설명회 결과보고서에 대한 부사장 보고를 마쳤다.
김과장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처음으로 전무님 결재와 부사장 결재를 받아보았단다.
지난주에 송변전 교대근무자 사기진작 방안도 송호승 과장이 부사장 결재를 받았는데 송과장의 경우에도 생전 처음 부사장 결재를 받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인사제도부 전통은 누군가가 보고서를 만들어 성공시키면 책거리라 해서 기념행사를 가져왔었는데 오늘은 수요일에 있을 정부 경영평가 수검 준비한다고 모두 바빠 행사를 가질 형편이 못되었다.
마침 감사실 JC과장이 장모상에 부조를 했다고 떡을 돌려 모두들 허기는 면해 있는 상태였으므로 9시 20분까지 근무하고 저녁 대신 나가서 생맥주나 한잔씩 하고 가자고 했다.
모두들 좋아하는 눈치다.
KMS 과장이 배가고파 어쩔줄을 몰라했다.
아우토반에 가서 통닭 두 마리와 두부김치를 시켜놓고 생맥주를 마셨다.
나는 500CC 세 조끼나 마셨다.
경영평가 수검 준비하랴 처장님 보조하랴 무척이나 바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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