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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7.8(토)
테니스 대회에 참가했다.
4등을 해서 골프공 6개를 부상으로 받았다.
5게임을 했는데 시합이다 보니 다른 게임과 달리 나름 전력을 다해 뛰는 바람에 조금 힘들었다.
회원들과 '맛고향집'에서 맥주와 함께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왔다.
밖에 나가 있던 JHH부처장이 뒤늦게라도 그 자리에 참석하러 오겠다고 했지만 나는 형님 댁에도 가 보아야 할 것 같아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다.
집에 와 낮잠을 한 숨 돌린 후 독서통신 리포트를 쓰기 시작했다.
언제나 그렇지만 독서통신 리포트도 거의 하루 온 종일 꼬박 걸린다.
모든 것을 대충 대충 하려 하지 않는 나의 성격 탓 인 것 같다.
저녁에 표고버섯이며 황태며 감자며 조개젓 따위를 바리바리 싸가지고 형님 댁에 갔다.
형수가 만둣국을 끓여주었다.
엄마는 건강하신 것 같다.
상처도 다 아물었다.
이젠 목욕도 하신단다.
내가 보기에도 수술한 상처부위가 깨끗하게 아물었다.
무엇보다도 마음이 건강하신 양반이라 걱정이 덜하다.
집에 돌아오니 피곤이 몰려와 잠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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