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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06

20060807 난 표정관리를 잘 못해

by 굼벵이(조용욱)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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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8.7(월)

BS평가위원이 오늘 사내대학 강연을 하기위해 사무실에 왔다.

이남장에서 B위원과 함께 저녁으로 설렁탕을 먹었다.

O 부처장이 주선한 2차가 예정되어 있어 그에게 억지로 먹는 모습을 보여야 했다.

퇴근을 하려는데 K과장이 별정직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예정된 약속시간이 흐르고 있어 마음이 조급한데에다 나와는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지나치게 자신의 생각을 강하게 고집한다.

짜증이 났고 그게 얼굴에 나타났었던 것 같다.

나도 화가 머리 끝 까지 치밀어 올랐지만 혹 그 친구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마음이 편치 못하다.

 

배전처 KH부장팀과 술잔을 나누었다.

과장 둘과 함께 나왔는데 그들은 정말 신나게 놀아댔다.

'다연'에서 소주를 마신 후 2차 노래방을 갔다.

도우미와도 춤을 추며 흥겹게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