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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06

20060927 언제까지 가는지 두고 보겠어

by 굼벵이(조용욱)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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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9. 27(수)

처장님과 저녁식사를 같이 했다.

총무팀장이 다른 볼 일이 있는지 나보고 대신 모시라고 갑작스레 자리를 만들었다.

춘향골 추어탕 집에서 홍어 삼합과 미꾸라지 튀김 그리고 추어전골로 저녁을 삼았다.

처장은 건강이 좋지 않다며 술을 삼갔다.

우리도 두당 1병 정도의 소주를 마시고 자리를 끝냈다.

 

어제 보다 만 영화 레옹을 마저 보고 잠을 청했다.

아직도 집사람은 조개처럼 입을 꾹 다물고 있다.

금년 연초에도 그랬었다.

1년에 두 번 정도는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 같다.

언제까지 가는지 두고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