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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4.30(월)
사장이 우리 인사혁신 로드맵 보고서를 읽고 뿅갔다.
우리가 만든 보고서에 완전히 매료된 모양이다.
아침, 저녁으로 사장이 J처장에게 칭찬을 늘어놓았으니 J처장은 입이 귀에 걸릴 수밖에...
따라서 당초 우리에게 그렇게 부정적이었던 J처장 마음도 이제는 완전히 돌아섰다.
찡그린 얼굴로 늘 부정적으로만 보던 나와 내 식구들을 이젠 눈읏음으로 맞는다.
과거의 선입관이 완전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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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H과장이 저녁식사를 함께 하자고 해 송변전건설처 용지부 직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함께한 사람들이 오늘의 저녁자리를 무척 좋아하는 느낌을 받았다.
술김에 나의 좌우명이 우리 모두 잔머리 말고 가슴으로 살자고 했다.
사람이 살면서 본래의 자기 모습인 가슴(self)으로 살지 않고 잔머리로 사는 통에 온갖 불화와 갈등이 생겨난다.
힘들지만 진실되고 원칙있는 삶만큼 중요한 게 없다는 이야기에 모두들 공감해 주었다.
그걸로 저녁 값은 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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