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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10

20100727 전무님 전상서

by 굼벵이(조용욱)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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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별로 한 것도 없이 벌써 교육기간이 중간을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교육 중에 해 보고 싶은 것은 정말 많았는데 이거다 싶은 성과물이 아직 없습니다.

제 자신이 그동안 너무 나태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매일 매일을 바쁘게 지낸 것 같은데 허송세월한 느낌입니다.

그러다보니 마음이 조금 초조해 지네요.

영어도 좀 열심히 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고...

연말에 책을 한 권 더 쓰고 싶은 마음도 있고...

어쨌거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며 고생들 많이 하시는데

저는 일 없이 허송세월하는 듯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육을 받고 있지만

저도 하는데 까지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전무님 은총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잘 해야지요.

얼마 전에는 중국 상해와 소주 항주를 다녀왔습니다.

같이 간 사람들이 연수보고서를 제가 써 주었으면 하고 희망하기에

거절 안하고 그냥 제가 썼습니다.

남들 서너 장짜리 보고서를 제출 할 때 저는 50페이지짜리 보고서를 제출하니 모두들 놀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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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자료수집기간입니다.

방학이 별로 없고 이번 한 주 동안 휴가 겸 자료수집 기간을 주었답니다.

내일은 본사에 한번 들러 전무님께 인사 여쭙겠습니다.

오랫동안 떠나있다 들어가려니 조금 쑥스럽네요.

조용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