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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執行猶豫)란 잘못을 저질러 형을 집행해야겠는데, 형의 집행을 잠시 연기해서 지켜보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유(猶)는 원숭이, 예(豫)는 코끼리의 일종으로 알려진 상상의 동물입니다. 두 짐승 다 의심도 많고 겁도 많아 주위에서 작은 소리만 나도 깜짝 놀라 나무 위로 올라가거나, 우물쭈물 앞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아도 의심이 많아서 한참을 머뭇거립니다.
그래서 유예란 무엇인가 결단을 내려야 할때 머뭇거리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쓰입니다.
출처 : 여섯줄의 선율
글쓴이 : 굼벵이(조용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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