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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란 문리적 해석으로는 임금의 아들을 뜻하지만
공자가 지어낸 이상적 인간형을 일컫는 말로서
1. 끊임없이 학습(배우고 익히는)하는 사람이며(學習)
(學而時習之 不亦說好)
2.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고(同志)
(有朋自遠方來 不亦說好)
3. 자기만의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獨立)
(人不知而不溫 不亦說好)
다시 말하면
학습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연마하고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만
주변에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가면서
유연한 사고로 어느 것에 고착됨이 없이(君子不器)
경계를 넘나들며 통섭적 사고와 행동을 하는 사람이다.
속과 겉이 한결같고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구하며
스스로 반성하고
자신을 切磋琢磨하는 사람이다.
소인은 아직 군자에 이르지 못한 사람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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