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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소장 생활/광양지사

처음 드리는 글(1)

by 굼벵이(조용욱) 201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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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동안 인사 분야에만 종사해 오다가 이번에 새로 지사장으로 부임하게 된 조용욱입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우선 이메일로 인사를 드립니다.

광양은 제가 태어나서 처음 와보는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모든 것이 새롭고 경이로워 기대가 무척 큽니다.

특히 박성규 지회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새로운 광양지사 식구들을 만나는 기대감은 제 가슴을 부풀게 합니다.

나중에 한 분 한 분 다가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

여러분은 왜 회사에 다니시나요?

월급 받기 위해서요?

물론 그게 제일 중요하지요.

그렇지만 저는 돈보다는 행복을 찾기 위해서 일을 한다고 생각해요.

사람은 무언가에 몰입할 때 가장 큰 행복감을 느낍니다.

특히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는 순간 무아지경에 빠지면서 최고의 행복감을 느끼지요.

사람마다 각자 자신의 일에 대하여 달리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든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만족을 찾지 못하면 평생 그 어떤 것에서도 즐거움을 구할 수 없답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가장 소중한 것이지요.

그리고 그 일에 즐거운 마음으로 몰입함으로써 행복을 찾으시는 것이 가장 현명하게 인생을 즐기는 방법이랍니다.

저는 광양지사장으로서의 제 임무가 우리 광양지사 식구들을 모두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아마도 여러분의 행복을 향한 염원이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제 있는 힘을 다하여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주 빠른 시간 내에 제가 여러분의 ‘형님’ 또는 ‘동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없는 한 광양지사장으로서의 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지사장 조용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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