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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인문학 산책

中庸에 대하여

by 굼벵이(조용욱) 201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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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명한 본성(性)을 따르고(道) 이를 갈고 닦음(敎)을 말함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지나침도 미치지 못함도 없이 가장 조화로운 상태

 

道라는 것은 잠시도 떠날 수 없으니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을 때 이를 더욱 두려워해야 함

숨겨지거나 희미한 것은 그렇지 않은 것보다 오히려 더 잘 드러나니

홀로 있을 때를 삼가야 함

 

희로애락을 겉으로 나타내지 않거나(中)

나타낸다고 하더라도 절도에 맞게 표현하면(和)

천지가 각자의 위치를 지키게 되며

만물이 여기에서 생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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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제 생각과 같이

중용에서도 敎를 무엇보다도 중시 하네요

가르치고 가르침을 받으며

끊임없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과 사회를

갈고 닦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삶의 이치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쩌지요?

이 땅에 敎가 나락으로 내동댕이 쳐지고 있으니... 

이제 천지만물이 생성을 멈추고

세상이 무너질 날만 기다려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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