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오늘은 지리산 천은사를 찾았다.
노고단에 오르려 했지만 눈이 너무 많이 내려 차량을 통제하는 바람에 천은사만 둘러보았다.
신라 중기인 828년 창건되고 조선조(1679)에 중건했다.
고색창연함이 고찰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마침 서설이 내려 색다른 멋을 자아낸다.
고찰 뒤 보호수
연세가 300세 되시는 할아버지 소나무를 구례군에서 보호하고 있다.
기왓장을 타고 수정고드름이 나란히 매달렸다.
이 돌들이 천이백년 역사의 주축이 되고있다.
최고의 견지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견지하다가는 ......
환경을 생각해서 노고단에 이르는 길가에 친환경 전주가 서있다.
계곡에서 흐른 물이 천은사 바로아래 이 보에 저장된다.
이래서 절 이름을 천은사라 했는지도 모른다.
산이 좋으니
물도 좋고
사찰도 좋고
나도 좋고
너도 좋고....
광양에서의 또 한 주가 이렇게 저뭅니다.
저 물 속 물고기는
먹이사슬로 혼란스러울지 모르나
호수는 이렇게
평온한 모습으로
수천년 수만년을 이어갑니다.
내 마음은 호수입니다.
'사업소장 생활 > 광양지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 향일암 (0) | 2013.01.01 |
---|---|
순천만 갈대숲 (0) | 2012.12.09 |
환상의 섬 거금도를 아시나요? (0) | 2012.11.27 |
섬진강 황어와 누치 그리고 쌍계사 (0) | 2012.11.22 |
소라면 장천마을 나들이 (0) | 2012.11.22 |